원더걸스와의 550만원짜리 저녁식사는 값어치가 충분하다.
연예 · 스포츠 :
2007/12/05 01:58
원더걸스와 저녁식사 한끼 할 수 있는 경매가 55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한다.
경매 초기에 기사가 뜰때만 해도 800만원대였고 최고가로 천만원대까지도 치솟았었다고 하니
이 정도면 나름 거품 잘 빠진 가격이라 할 수 있다.
이 이벤트성 자선기부경매는 이미 외국에서는 널리 보편화 되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얼마전 워렌버핏과의 식사한끼 하기위한 경매가 6억에 낙찰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오곤 하였다.
워렌버핏과의 식사값이라... 6억이라는돈이 결코 적은돈이 아니지만 6억을 기부하고 저녁식사에 초대된 기부자는 그 식사시간이 분명 아깝진 않았으리라.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얘기다.
기부한 자는 기부한대로 기부금도 좋은곳에 쓰이고 본인도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워렌버핏은 본인으로 인해 거액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그만큼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사람과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을 것이고,
기부금으로 인해 혜택받을 수혜자들은 이로 인해 그들이 당장 필요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었을테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형부도 좋은격이다.
지금 원더걸스와의 식사값이 550만원이란 사실에 씁쓸한 사람들은 뭣때문에 그런가.
기부금이 어떻게 쓰일지 몰라서 그것에 대한 불안감인가?
아님 기부금은 뒷전이고 원더걸스 하나 보려고 경매입찰했다는 불순한 의도 때문인가?
그도 아님 누군가 550만원이란 금액을 덜컥 내놓고 식사한번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것이 씁쓸한가?
기부금이야 공개적으로 모였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쓰일테니 걱정할게 없을것이고,
원더걸스로 인했던 기부자의 의도가 뭐였던지간에 기부를 하겠다는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것이고,
550만원이 아니라 5500만원이라도 내놓을 수 있는 풍토가 하루 속히 마련되야 하는게 더욱 바람직한 모습 아닐까.
우리나라에 설마 가난뱅이만 살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으렸다. 로또로 400억 부자된 사람도 있는데 말이다.
이런 훈훈한 소식에 씁쓸해 하는 사람이 있다는거야 말로 그것이 참 씁쓸하다.
뭐든지 한번 꼬아보게되는 버릇. 이거야 말로 우리가 버려야 하는 모습은 아닐런지.
축하해야할 일을 배아픔으로 승화시키는 고질병은 언제쯤 버릴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좋은건 좋고 부러운건 부럽다고 솔직히 말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예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파문] 박지성, 긱스와 친하지않다!! (21) | 2007/12/20 |
|---|---|
| 원더걸스와의 550만원짜리 저녁식사는 값어치가 충분하다. (8) | 2007/12/05 |
| 한국야구 위장오더의 얼룩짐과 그 뒷편 (8) | 2007/12/03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맞는 말입니다. 특별한 날에 사진이라도 찍으러 보육원을 찾는 국회의원이 아무것도 안하는 일반인보다 나은 것 처럼 말이에요:D
이런.. 강자이너님이 오셔서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블로그가문의 영광입니다..
그렇습니다. 편하게 방석깔고 앉아서는 열심히 뛰고있는 사람들 손가락질하며 이렇다 저렇다 하는 모습이라니 주객이 전도되도 한참 되었지요. 응원해줘도 모자를판에 말이죠.
국회의원이 일반인보다 나을정도라는 예시가 나올정도면 일반인들 반성 참 많이해야 할것 같습니다.ㅎㅎ
부러운 사람 몇이나 있을까...
저런 큰돈을 줄만큼 대단한가, 의도는 불순하지 않은지, 이게 정말 제대로 운영되고는 있는것일까.. 라는 배앓이는 내가 하지 못하는걸 누군가는 쉽게 하는것 같은 은근한 부러운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시기,질투.. 혹은 비꼼은 댓글에서도 종종 일어나고는 하지요.
뭐 딱히 500만원 주고 원더걸스랑 밥먹는 분이 잘못했다는,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부럽지는 않네요.
사실 500만원에 원더걸스와 저녁식사 먹는거 부러울거 없습니다. 액수를 떠나 연예인과 저녁식사 한끼가 뭐가 큰 대수라고.. 한끼먹는건데.
근데 저런 주고받음의 통의 크기에 있어선 부러울만한게 있네요. 삶의 통의 크기차이랄까요.
뭐 솔직히 전 부럽거나 부럽지 않거나의 생각자체가 전혀 안듭니다. 다만 좋은일하는게 보기좋을뿐입니다.
흐음~ 저런 일이 있었네요.
글쎄요 내용을 봐서 상황을 100% 이해를 한 것은 아니지만...그들과 같이 식사하는 비용이 550만원이라는 것과 그 돈이 기부금으로 쓰인다는 것, 다른 사람이 질투하는 정도가 이해됩니다..^^;; 맞나요?
어차피 다 판단기준이 틀리기 때문에...판단은 쉽게 못내리지만...
부럽긴 부럽네요. 그 돈을 한 끼 식사에 쓰는 그 사람의 형편이...솔직히 원더걸스가 누군지 몰라서 그런가봐요. -_-
네 맞습니다..
사실 질투하는 사람 별로 없을꺼예요..^^
어쩌면 이런일에 대해 그저 삐딱하게 바라보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쓴 글일수도 있구요.
원더걸스랑 저녁식사도 하고 기부도 하고 좋기만 하구만..
근데 헉..문플라워님.. 원더걸스를 모르신다니.. 텔미로 대동단결인데..-.-